개날연 2023. 5. 20. 18:54

1.

책의 원고는 완성된지 좀 된 상태.

고민하다가 출판사를  결정했다(그래봐야 어차피 아는 곳이 한 곳밖에 없다).

최종 편집시 책 크기는, 그림의 크기는. 그래서 페이지수는 얼마나 나올지 계산중.

6월이면 대략 인쇄가 언제쯤 완료될지 결정될 듯.

당연히 이런책이 많이 팔릴것은 아니고, 이걸로 돈벌려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200~250부 정도만 찍어서 서점에 배포할 생각이다. 

그정도면 필요한 사람들은 대략 다 소화할 수 있겠지. 

 

 

2. 

반가운 문자가 또 1년이 지났음을 알려준다. 

매년 이맘때면 연락해오는 아이들. 

만나서 차한잔 하자는 말이 흔한 인사가 아닌 약속인. 

자신들의 아이도 커가서 사느라 바쁠텐데도

늘 함박웃음으로 연락해주는 고마운 아이들이다. 

작년에 만났을 때, 다음에 볼때는 책을 주마 했었는데

게으름에 늦어 약속을 지키지는 못할 듯 하다.

아이들이 학생일때는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웃었는데

이제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며 웃는다.

그래.

늘 그대로 .

내년까지 또 그렇게.

 

 

 

 

...by 개날연..

 

 

 

 

 

 

글 : 개날라리연구원
그림 : 개날라리연구원
업로드 : 개날라리연구원
발행한곳 : 개날라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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