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날연..의 일상/끄적끄적 낙서장..
가느다란 휴식중에..
개날연
2010. 4. 7. 10:53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의 흐름이 참 무섭습니다.
무언가 할까 치면 숨이 가빠와 하루가 끝나고
해야할게 남았어도 별수없이 내일위해 잠들어야 하고
잠에서 깨면 또 금방 일이 시작되고
무언가 여유없는 하루를 몇회 지속하면 어느새 일주일이 되고
그걸 몇번하면 금방 한달이 되고
그걸 열두번 하면 1년이 되겠지요..
머리를 비우고 하늘을 바라본게 언제쯤인지..
마음을 비우고 바다를 바라본게 언제쯤인지..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한적한 외진 길, 외진 바다, 낯선 물길을 따라 거닐어본건 또 언제쯤인지..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 창밖 풍경과 함께 여유있게 마셔본건 또 언제쯤인지..
섬진강변의 맑은 물소리를 듣고싶어졌습니다.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by 개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