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
내가 써본것 중에서 정말 이만한넘 못봤다.
난 본래 피부가 무지 약해서 로션같은거 함부로 못바른다.
로션이 아무리 순해도 남자용이건 여자용이건 약간의 향만 있어도 얼굴 가렵고 따갑고..
그래서 겨울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고 그래도 바르질 못했다..
발라봐야 베이비로션 조금 찍어 겨우 바르고..
그러다 보니 내 피부에 맞는걸 찾기위해 별의 별 로션들을 한번씩 다 써보게 된다.
하루에 몇번씩은 바르는 로션이 본인의 피부에 맞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찾은건데.. 이넘처럼 내게 자극 없는 로션은 첨임.
그리고 정말 기가막힌 보습력. 겨울에 건조해서 심하게 튼 피부에도 며칠이면 효과 즉빵.
보통 이런 보습력이 강한 로션들은 바르면 미끌대거나 끈적이거나 번들거리거나 하곤 한다.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번들거리면 그거 안씀 -_ -
그런데 이넘은 계속 문지르다 보면 피부에 다 흡수가 되면서
어느 순간 미끌거리거나 번들거림이 전혀 없고 뽀드득- 하는 느낌이 오게 된다. 앟흥~ -_ -;;
그리고 바디로션이지만 워낙 순하고 효과가 좋아 얼굴에 발라도 아무 상관없어서..
세안후에는 얼굴에 쳐바르고, 샤워후에는 몸에 쳐바른다.
물론 더 좋은 제품도 있겠지만.. 효과가 거의 같다면 가격의 차이를 보라.
이넘은 420ml 큰용량을 4천원이면 구할 수 있다. 나같은 알거지에겐 축복이다.
그렇게 오래전 이넘을 찾은 이후..
간혹 다른걸 써볼까해도 이만한게 없어
20년이 훨씬 넘는 시간을 이넘만 쳐바르고 잏다.. ;;
그래서 오늘도 이번 겨울 나려고 2개 지름. -_ -
...by 개날연..
당연 광고 아니다 .
아무리봐도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에 비상업적 게시물이다. -_ -
글 : 개날라리연구원
그림 : 개날라리연구원
업로드 : 개날라리연구원
발행한곳 : 개날라리연구소
........ -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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