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약속이 있어서 역삼역 근처 샤브샤브 뷔페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뒤쪽 테이블쪽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아마도 가족 모임인듯 싶었다.
그려려니 하고 난 이거저거 먹고있는데.. 그쪽 테이블에서 갑자기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다.
아하.. 누구 생일인가 보구나.. 하고 케잌위 촛불을 부는 사람을 봤더니..
송해다 -_-
송해 할아버지다 -_-
전국노래자랑 송해다 -_-
송해 할아부지 생신축하 가족모임 파티다 -_-
혹시 송해 할아버지가 나를 알아보고 싸인을 해달라고 했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가 있을까 보냐.
그런거 없다.
나는 내 밥을 먹었다.
이야기는 끝이다.
단지..
송해 할아버지 가족들이 모두 나가는 딱 그순간 우리 일행도 나가게 되어서..
식당 종업원 하나가 나를 송해 가족으로 착각하고 인사를 하더란것 밖에는..-_-
...by 개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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