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리 안보여

4개월의 짧은 연구 의뢰.

끝없이 넓게 퍼져있는 원자들의 바다속에서

어디선가 헤엄치고 있을 단 몇개의 원자를 찾는 작업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저런 방법으로 

확률을 높여가고 범위를 좁혀가서 

분명 여기 어디 있을것 같은데

아무리 뒤져도 나와주질 않습니다. 

이 원자들은 어디에 모여 있는걸까. 

분명 이근처에 있어줘야 하는데

만약 예측 하지 못한 곳에 있다면 또 어디일까.

오랜만에 머리를 풀가동 하고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나름 의미있는 결과를 얻고 싶지만

너무도 짧은 연구 시간.

약간 조급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도

이것이 내 마지막 연구가 될것 같기 때문에. 

... by 개날연..

여행 가고 싶다...ㅠㅠ 

글 : 개날라리연구원
그림 : 개날라리연구원
업로드 : 개날라리연구원
발행한곳 : 개날라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