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전, 마트에 갔다가 유자차를 하나 사왔다.
사진은 복음자리홈피에서 퍼왔다-_-
복음자리 액상 유자차.. 라고 불리는 넘인데..
본래 너무도 커피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커피만 마시지는 않는다.
맛난 차도 거부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러나 시중의 많은 유자차들은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았다.
시큼하고 시원하고 한 유자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그냥 달기만 했다.
그래서 한동안 사먹질 않았다. 사봐야 그 달기만 한 맛이 머리에 떠올랐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면서도 왠지 유자차가 마시고 싶어져서 이번에 혹시나 하고 사본건데..
어라..? 생각외로 맛이 괜찮았다. 걱정만큼 달지도 않았고 유자맛도 괜찮게 살아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달다고 느껴지고, 조금 더 유자맛이 강했으면 좋겠다만..
정말 다른 제품들에 비하면 꽤 좋은 맛이다.
단... 비쌌다 -_ - 500g 조금 넘는 용량에 물을 4-5배 타 먹으면 적당한 맛이 되는데..
몇번 먹으니까 팍팍 양이 주는게 보여 심히 걱정이 되더라.. -_ -;;
게다가 다른 시중 유자차처럼 꿀처럼 걸죽한 그런게 아니라 훨씬 묽기 때문에(참기름 정도?)
양 자체를 많이 넣어야 하므로 소비량이 많다.
좋은거 하나는 유자를 썰어넣었다기 보다 갈아넣어서 건데기 안남기고 편하게 다 마실수 있다는거.
그래서.. 어쩌겠는가..
어제 마트에 갔다가 2개 더 사왔다. -_ -;;
아.. 그리고.. 다른 넘도 보이길래 그넘도 사왔다.
이것도 복음자리홈피에서 퍼왔다-_ -
유자차 프리미엄-_-
왜 프리미엄인지는 사실 모르겠다만..
이넘은 좀 찐득한-_- 넘이다. 앞서 이야기한 걱정대로 혹시나 달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먹어보니 다행스럽게도 앞의 액상유자차와 맛은 비슷했다.
값은 액상유자차에 비해 조금 비싸지만, 농도가 진하니 양은 더 많이 먹을 수 있을듯 하다.
냉동실에 블루베리가 한 1kg 정도 있는데..
어케하면 이걸로 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나 고민중이다..
그냥 설탕넣고 끓여 잼을 만들어 먹긴 했지만, 차로 타먹으려면 어찌해야 하나..
혹시.. 그냥 잼을 물에타 먹으면 차가 되는건 아닐까.. -_ -
...by 개날연..
아시겠지만 광고 아니다 -_ -
'개날연..의 일상 > 영화,음악,음식 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R WARS Episode에 관한 에피소드 (0) | 2011.07.30 |
---|---|
근데, 해리포터 이늠은.... (1) | 2011.07.27 |
드라마 추노에서 쓰인 CG 장면들.. (0) | 2010.02.17 |
아바타를 보고왔습니다. (1) | 2010.01.25 |
잡채는 어느나라 음식일까? (6) | 2010.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