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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로 질문하시면 안됩니다 ★

공지사항 | 2021. 2. 7. 12:04 | ...by 개날연

티스토리 설정이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비밀글은 저도 보이질 않습니다.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는걸 알아야 읽고 답변을 드릴텐데

로그인해서 일부러 관리화면으로 들어가야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저도 누군가가 댓글을 달았다는 것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비밀글 아닌 공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리플에서 필요한것을 얻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분들과의 정보 공유를 위해서도 공개로 부탁드립니다. 

 

 

 

 

...by 개날연..

 

 

 

 


글 : 개날라리연구원
그림 : 개날라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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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날연

흔한 인연

개날연..의 일상/끄적끄적 낙서장.. | 2021. 1. 4. 20:15 | ...by 개날연

10년은 채워지지 않은듯한 오래전 어느 해, 

그럭저럭 무난하게 날 따스한 5월초의 토요일 이었나보다. 

그해 막 졸업했던 아이들 몇에게서 연락이 왔어. 얼굴한번 보고싶다고.

그렇게 집근처 카페에서 아이들을 만났거든. 

여학생 4명. 졸업했으니 학생은 아니겠지만. 

 

두세시간. 커피와 작은 케잌. 

서로간의 안부와 개인적인 이런 저런 이야기, 지나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만나서 좋았다고. 잘 지내라고 하고 헤어졌지. 

 

그리고 그 다음해.

5월 15일 즈음해서 4명중 한명으로부터 또 연락이 오더라. 

그렇게 다시 4명이 나를 찾아왔고, 또 카페에서 몇시간 얼굴과 목소리를 나누다 헤어졌어. 

그리고 그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5월 15일 즈음 연락이 오고, 만나러 와주더라.   

 

그래서 언젠가는 한번 물었던거 같아. 

나는 너희들 지도교수도 아니고, 

너희에게 몇몇 과목 강의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까지 나를 찾아오는 거냐고. 

그냥 좋았다더군. 가장 편했고, 가장 친근했고, 가장 잘 대해줬다고. 

만만했던거 아니고? 네명이 모두 꺄르르 웃으면서 그건 아니라 했다. 

그래. 틀에 박힌 강의를 하면서도 난 늘 저런걸 보고싶었던 것 같아. 

아이들 웃는 모습. 언제봐도 기분좋지.

 

몇 년 전, 그중 한 아이가 5월도 아닌데 연락을 하고 꽤나 멀리서 혼자 찾아왔어. 

그리곤 쑥스럽게 웃으며 봉투 하나를 내밀더라고. 청첩장.

생각해보면 이 아이는, 

4학년 졸업반때 졸업논문을 손봐줄테니 찾아오라고 하고 기다렸는데 안온적이 있어. 

나중에 물어보니 얼굴이 빨개지고 웃으며 남자친구랑 수목원에 갔었다고. 

괜찮으니 그런건 말하고 가라고 했지. 내가 다른건 몰라도 연애하는건 안막는다고. 

대학 4년간. 그래. 가장 젊고 아름다워야 할 시기잖아 너희. 

졸업전에 연애라도 맛깔나게 한번 해봐야지. 그걸 내가 어떻게 막냐 했다. 

그때 그 남자친구. 과 선배. CC. 결혼한다 했다. 

 

그렇게 그렇게 10년이 흘렀네. 

여지없이 2020년 5월에도 연락이 왔어. 그러나 이번에는 서로 만나지는 못했지. 

그동안 2명은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 시간을 못내고, 

한명은 직장때문에 중국에 파견을 나가있고, 

또 한명은 시간은 되지만 혼자 오기도 그렇고, 코로나 때문에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1년에 한번인 그런 흔한 인연. 

앞으로 몇년을 더 갈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까지 나를 잊지않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것. 

이것이 내게 주는 의미는 참으로 커.

느끼게 해주거든.

내가 그래도 그리 나쁘게 살아오진 않은 모양이구나... 

 

그렇게. 

모두 잘 살고있는듯 해서 정말로 정말로 고맙네.

다들 그렇게. 웃고 행복하길. 

 

 

 

 

...by 개날연..

 

 

SJ, SM, SR, YS, 

Happy New Year.

 

 

 

2021년 5월 4일.

잠시 책상정리를 하고있는데, 지잉- 하고 문자오는 소리에 폰을 바라보았다.

아 그래. 어느새 또 1년이 되었구나.

반가운 하루.

 

그리고,

시간은 되지만 혼자 오기도 그랬던 아이도 그 사이 결혼을 했다.

중국에 가있는 아이는 올 가을에 들어오려 한다고..

 

 

 

 



 

글 : 개날라리연구원
그림 : 개날라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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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날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서정연

개날연..의 일상/영화,음악,음식 등등 | 2020. 9. 18. 15:34 | ...by 개날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좋다는 말에 끌려 뭔가 하고 이 드라마를 그러려니 하고 보는데, 의외의 것이 하나 있다.

재단에서 차영인 팀장으로 나오는 여자. 서정연 이라는.


난 이 여자를 드라마 김과장에서 악역 이사로 등장했던 배우로만 기억한다. 

사실 그전에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억도 안나고. 관심도 없었고. 

본래가 난 드라마 자체를 별로 안보니까. 여기저기 많이 나왔겠지만 내가 알리가 없었지.


김과장에서도 그냥 악역 조연이라서 굳이 연기력같은걸 내보일만한 그런 배역도 아니었다. 

그냥 항상 굳은 얼굴로 사장에게 보고나 하고 욕만먹는 그런 역할이었으니까. 

그리고 사실 악역에 어울린다 싶은 그런 페이스 라고 느꼈다. 

그래. 적당한 악역이군. 


그런데 여기에 나오더라. 선한 조연 역할로. 

처음에는 저 여자 김과장 그 악역 아냐? 여기서도 못된 역할로 나오나. 했다.

그렇게 늘 악역 조연으로만 나왔을것 같은, 그런 캐릭터 라고 생각했었으니까.

왠지 선한 역은 낯설었거든. 

그러고 보면 김과장에서 악역을 꽤나 잘했던 모양이다. 

그 한번 본 악역이 지금껏 머리에 박혀있었으니.


사실 브람스에서도 굳이 선한 역이라고 강조 하긴 좀 그렇다. 

딱히 선악구도가 있는 내용도 아니고. 

그냥 옳은길 가고 자기 사람 아끼는 흔한(?) 직장상사 역을 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브람스에서 연기 하면 주인공들 보다는 이 배우가 먼저 떠오른다. 

기분이 나빠지거나 좋아지거나 화내거나 그런 감정 가득 담아 뽑는 연기가 아니라, 

평범함 속에서 남이 생각없이 던진 말에 정말 순간적으로 흔들렸다가 다시 돌아오는. 

그런 미묘한 심리를, 감정을, 그런 동요를. 

때론 덤덤함을, 때론 안타까움을.

그 짧은 순간 눈빛으로 표정으로 들어갔다 나오는데, 와 놀랬다. 

저런 세밀한. 티날듯 티나지 않듯. 

딱 그 선을 조절해서. 


몰랐었다. 착한 배역도 그걸 또 참 맛깔나게 하는 사람이구나. 

덕분에 다음회엔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하게된다. 

드라마 전개 자체는, 세면대가 물 막혀서 잘 안내려가는걸 마냥 보고있는, 그런 기분인데, 

이 사람이 나오는 장면은 그래도 뚫려있다고 할까. 

그렇게. 드라마 보는 재미 하나.




...by 개날연..





그렇다는건, 뚫어펑 같은 여자 인가... - _-


...........


뒤로 갈수록 안나온다... - _-



글 : 개날라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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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날연

RF 스퍼터링(RF Sputtering)..#4. 자기바이어스(Self Bias)효과 2

플라즈마와 박막프로세스/Supplement | 2019. 10. 7. 21:34 | ...by 개날연

이 글은 'RF 스퍼터링(RF Sputtering)..#3. 자기바이어스(Self Bias)효과'의 추가편 입니다. 

이게 대체 몇년만에 쓰는 글이야;; 

 

  오래전 글에서 자기바이어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예를 들어 설명했던 것은 교류(AC) 중 사인파(sine wave)인 경우였습니다. 흔히 정현파라고도 부르는 형태죠(코사인파(cosine wave)인 경우는 여현파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교류는 다른 형태가 더 있습니다. 전압이 서서히 올라갔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형태가 아닌, 딱 정해진 값을 주었다가 끊었다가 하는 펄스파(pulse wave) 형태의 교류입니다(DC 펄스도 있습니다). 즉, 특정한 값의 (-) 전압을 일정 시간 동안 가해주고, 다음 일정 시간 동안은  (+) 전압을 가해주고, 다시 (-) 전압을 가해주고 하는 것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직각으로 꺾어지는 모양 때문에 사각파(square wave)라고도 합니다.  

 

 

사각파(square wave) 형태의 AC 펄스 

 

 

  사인파든, 펄스파든 어느쪽을 사용해도 교류 방전을 시키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인파는 지난 글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펄스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방전을 위해서 교류 펄스파를 사용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본래 위 그림처럼 사각형 형태의 파장이 형성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형태의 파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이유를 아래 그림을 보며 이야기해봅시다. 

 

 

 

AC 펄스에서 자기바이어스

│ⓐ-ⓑ 의 기울기│ < │ⓒ-ⓓ 의 기울기│

 

 

   먼저 ⓐ 의 경우를 봅시다. 전극은 처음 0 의 위치에서 순간적으로 낮은 (-) 전압이 걸리면서 ⓐ의 전위를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전압이 일정하므로 전극의 전위도 일정 시간 동안 균일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데, 여기서 좀 다른 일이 발생합니다. 전극이 일정 전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에 걸쳐 ⓑ 의 위치로 전위가 약간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 전압이 가해지면서 ⓒ의 전위로 수직 상승하게되고, 또 일정 시간 동안 전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로 약간 감소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인파에서도 이야기했고,  플로팅전위 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전자와 이온의 속도 차이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전자는 이온보다 속도가 빠르다' 가 이유입니다. 처음에, (-) 전압이 걸려서 ⓐ의 전위가 나타나게 되면 전극은 음극(-)이 되므로 양이온이 전극으로 이끌려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양이온이 들어온 양 만큼 상쇄되어 전위는 (+)로 올라가게 되죠. 이때, 전위가 직선으로 증가하지 않고 기울기가 서서히 감소하여 곡선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양이온이 들어올수록 전극이 (+) 값으로 이동하므로 전극에서 양이온을 끌어당기는 힘이 점차 약해지고 양이온이 유입되는 수가 처음보다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일정 시간 동안 전위는 ⓐ 에서 ⓑ까지 상승합니다. 그리고 바로 양(+)의 전압이 가해지며 전위는 ⓒ로 바뀝니다. 이제 전극은 (+)가 되었으므로 양이온이 아닌 전자가 끌려오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의 전위는 전자가 들어온 만큼 감소하기 시작하죠. 그런데 아시듯이 전자는 이온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때문에 전극이 음극일 때 ⓐ-ⓑ 구간에 들어온 양이온의 수 보다 훨씬 많은 수의 전자가 전극으로 유입되고, 그런 이유로 그래프에서도 나타낸 바와 같이 ⓐ-ⓑ 구간의 증가폭보다 ⓒ-ⓓ 구간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앞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전자가 들어올수록 (+)에서 (-) 쪽으로 전위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전자를 끌어올 수있는 힘은 점차 약해져 감소 기울기는 직선이 아닌 곡선이 됩니다. 이렇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전위는 다시 급격하게 ⓔ로 변화하고 앞의 과정이 반복되죠. 양이온의 유입으로 인한 전위 증가폭 보다 전자의 유입으로 인한 전위 감소폭이 더 크기 때문에, 주기가 반복될수록 전체적인 전위 값은 점차 (-)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것이 자기바이어스(Self Bias) 현상입니다.   

 

  이렇게 (-)로 감소하던 전위는 어느 시점부터는 더 이상 낮아지지 않습니다. 역시 플로팅 전위와 같은 이야기인데요, 전체 전위가 (-)로 이동하기 때문에 음극일 때엔 처음 ⓐ보다 더 낮은 (-) 값을 가져서 양이온이 더 많이 들어올수 있고, 양극일 때엔 처음 ⓒ보다 낮은 (+) 전위이기 때문에 전자가 들어오는 수는 더 적어집니다. 그래서 어느 시점에는 양이온이 유입되는 수와 전자가 유입되는 수가 같아지는 현상이 나타나죠. 그럼 여기서 양극일 때에는 ⓕ까지, 음극일 때에는 ⓖ까지 감소하고, 이 시점부터 이온이 유입되는 양과 전자가 유입되는 양이 똑같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이온의 양=전자의 양'이 되어 순전류가 0 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전위는 낮아지지 않고 평행을 유지하며 지속되게 됩니다. 이런 과정으로 자기바이어스가 나타나서 부도체 전극은 음극을 유지할 수 있고 방전의 지속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사인파에서 양극 유지 시간보다 음극 유지 시간이 더 길었던 것과는 달리, AC 펄스는 양극 유지 시간과 음극 유지 시간은 똑같게 나타납니다. 대신 전체 전위가 낮은 것은 같습니다.   

 

 

 

 

 

 

후... 

 

몇 년간 이걸 쓸까 말까 하다가 썼네요. 

오래된 숙제를 끝낸 느낌입니다. ㅠㅠ 

 

 

 

 

 

 

...by 개날연..

 

 

 

 

 

 

참고로, DC 펄스는 이런거다.

 

- 스퍼터링에서는 음극이어야 하니까 (-) DC 펄스를 사용한다. 

- 세라믹이라도 어느정도 전기전도를 나타내는것은 (-) DC 펄스로 스퍼터링이 가능하며,

  부도체인 경우는 AC 펄스를 사용한다.

 

- RF 주파수는 낮을수록, 전압은 클수록, 작업압력은 감소할수록 self bias의 크기는 증가한다. 

 

 

 

 

 


글 : 개날라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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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날연

발암 사이트 끝판왕을 만나다.

개날연..의 일상/끄적끄적 낙서장.. | 2017. 12. 12. 13:39 | ...by 개날연

건강보험 홈피다. -_ -



그야말로 여태 만난 온갖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하라고 난리쳤던 은행이나 공공기관 사이트 따위는 

가볍게 발라버리는 발암 사이트의 끝판왕이다. 


건강보험 관련 서류가 한부 필요해서 접속하면

공인인증서 보안프로그램 설치화면으로 안내해준다.

그런데..   

통합설치를 깔라고 해서 깔아도, 

각각의 보안프로그램을 다 개별로 다시 깔아야만 작동하는 희한스런 시스템을 가졌다. -_ -

그럼 야들이 말하는 통합설치는 대체 무슨 의미인거냐.


그리고 페이지 하나, 팝업하나 띄우는데 3-4분씩 걸리는건 또 참는다 해도,

(팝업을 지우면 안된다. 모든 팝업을 항상 허용 해달라고 나온다)

그래서 깔았던 보안프로그램을 또 깔라 그러고 또 깔라 그러고..

또 깔아도 안되고 .. 깔면 처음부터 다시 하라그러고..

엑티브 x 없으니 맘놓고 크롬에서도 된다고 해놓고

크롬에서도 똑같은 에러를 띄워서 다 안되게 하는 능력. 


페이지 새로고침, 브라우저 재실행, 컴 재부팅을 해도 똑같은 메세지. 


원하는 화면을 보여주는데 뭔 에러가 그리 많은지, 페이지가 응답하지 않는댄다. 

그럼 또 처음부터, 처음부터..


그러다 겨우 원하는 화면이 나와서 프린트 출력하면 팝업을 띄우는데 팝업에는 화면이 안나옴. 

한 3-5분 기다려서 나온 화면이..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라고 함. -_ -

보안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안깔리면 수동으로 깔라고 해서 수동으로 깔은뒤

다시 출력하면 팝업화면이 또 안나옴. 몇분 기다리면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라고 함. 

그래서 또 깔고 다시 출력을 누르면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라고 함.... -_ -


페이지 새로고침. 브라우저 재실행, 컴 재부팅, 그렇게 또 로그인해서 반복. 

그러다 사이트가 응답하지 않습니다. 이지랄.


그렇게 또 출력페이지로 들어가 출력하면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라고함. 

깔고나서 출력하면 또 안나오고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라고 함...


그러던 중, 이 발암 사이트가 내게 보여주는 최종 대답










................. -_ - 

아니 이게 뭔 소리요, 관리자 양반. 




내가 언제 발행이나 했냐 -_ -

출력 눌렀더니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으라며.

그래서 깔고 출력 눌렀더니, 출력하려면 출력용 보안프로그램을... 깔라며

 출력은 단 1번도 안했잖아 -_ - 

그럼 20회 발행이 아니라, 20회 출력버튼이라고 하든가. 이것들이.. 



 

윈7 32, 윈7 64, 윈10 의 3개의 OS, 

컴1, 컴2, 노트북1 의 3개의 컴, 

크롬과 익스플로러의 2개의 브라우저, 

그리고 총 소요시간 1시간 50분을 동원한 결과가 저거다.





...by 개날연..




결국, 오늘 내야할 서류를 못내게 생겼다.

암걸려 빨리죽게 만들어서 건강보험료를 아껴주려는 배려인가보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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