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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또는 용기있는 사랑...

개날연..의 일상/오래전 글 모음 | 2015. 10. 11. 00:15 | ...by 개날연



우리회사에는 박 ** 이라는 기자가 있었다...

정치부로 발령난후 그만둘때까지 데스크가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던 ...

한마디로 잘나가는 기자였다...

그가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적이 있었다...

그만둔다는 말이 어느 선배의 입을 통해 나온후 부장과 국장..

하물며 편집인인 부사장까지 

그를 설득하고 회유하려 무척 애를 쓴것도 다 보았다....



그냥 저냥 다녀도 차장에서 데스크까지 무난히 갔을 그가 

그땐 이해되지 않았었다..

그를 이해하게 된건...

나중에....사람들의 입에 한참 오르내리던 그때..알았다..

그가 사랑하는 여자....그러니깐 그의 애인은 MBC기자였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뉴스에서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여자다...

그녀와 그는 사랑했다....유럽여행도 어느핸가는 같이 다녀왔다고도 했다..

그런 그녀와 헤어지게 됐다...여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그랬단다...

그는 그녀를 먼 발치에서라도 보기위해...

그많은 좋은사람들과 안정된 곳을 

아무 미련없이(최소한 내가 보기에는,...) 털어냈던 것이다..



그는 지금 MBC에서 무슨 어린이 프로를 만드는 PD로 있다고 들었다....

나는 딱 한번....그런 사람이 있다면 사랑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의 아픔과...언제 끝날지 모를 시커먼 절망같은것은 들여다보지 못한채...

그가...그녀와 잘되길....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해도....진심이나 진실따위는...

언젠가는....받아들여질테니깐.....







============================


내가 쓴 글이 아니다.
하드에서 오래된 데이터들을 정리하는 도중에 찾았다. 
아마도 1995년? 96년?  
기자를 꿈꾸던 후배 아이가 천리안 모 동호회 게시판에 썼던 글이다.
내용은 물론이고, 
두사람을 바라보는 마음 또한 너무 좋았던 ....




...by 개날연..





글 : 개날라리연구원
그림 : 개날라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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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날연

플로팅 전위(Floating Potential) & 양극성 확산(Ambipolar Diffusion)

플라즈마와 박막프로세스/Supplement | 2015. 9. 3. 13:02 | ...by 개날연

   예전 음극전압강하 글(http://marriott.tistory.com/69)에서 맨 아래부분에 플로팅 전위(floating potential)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있었습니다. 이번엔 여기를 조금 자세히 풀어보죠.

 

DC 방전에서의 양 전극간 전위 분포

 

 

   일반적인 DC 방전의 형태에서 양 전극간의 전위분포를 보면 대략 위 그림처럼 되어있습니다. 음극(cathode)쪽이 낮은 이유야 전자를 공급하는 곳이라 전자가 넘쳐나서 그렇겠죠. 그래서 Vp(플라즈마 전위)에서 음극전압강하(Cathode Sheath or Cathode Fall)의 크기만큼 기울기를 가지고 (-)로 떨어집니다. 중앙부는 일정한 값을 유지하고 있는데, 플라즈마가 균일하게 분포했다면 그 영역은 전체적으로 같은 전위를 나타낼겁니다. 그럼 양극(anode)쪽에서 전위가 약간 낮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양이온은 양극으로 접근하기 어렵지만 전자들은 많은 양이 양극으로 빠르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차이만큼 전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 현상을 양극전압강하(Anode Sheath or Anode Fall)라고 하며, 그 형태는 양극의 면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이지만 플라즈마 보다 양극의 전위가 낮기 때문에, 사실상 플라즈마의 양이온이 양극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자, 여기서 한가지 실험을 해봅시다. 플라즈마 내에 어떤 물체를 하나 던져 넣으면, 그 물체 주위의 전위분포는 과연 어떻게 될까. 

 

   다음 그림 처럼, 플라즈마 내에 어떠한 물체가 하나 놓여져 있다고 해봅시다. 금속도 좋고 부도체도 좋습니다만, 조건은 전기적으로 절연상태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즉, 전기적으로 고립이 되어서 전류가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이런 플라즈마 내에..

부도체거나 아님 어쨌든 전기적으로 절연된 물체나 기판을 하나 툭- 던져넣어요~ 

 

 

   이렇게 플라즈마내에 물체가 놓이게 되면, 주위에 있는 전자와 이온들이 물체를 향해 지속적으로 충돌하며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플라즈마 내에서 전자의 속도는 이온의 속도보다 무척이나 빠릅니다. 전자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단위시간당 이온보다 전자가 더 많이 들어와 쌓이게 되므로 물체는 자연히 (-)의 전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플라즈마내에 있는 모든 물체는 플라즈마보다 음(-)의 값을 갖게되며, 플라즈마는 전극보다 항상 양(+)의 값을 가진다는 말은 이렇게 해서 나옵니다(그러나 예외가 있는데, 양극(+)에서 전극의 크기가 아주 작은 경우에는 양극전위가 플라즈마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 전자가 먼저 기판으로 들어오겠쪄?

 

그래서 기판에 전자가 더 쌓이니까 플라즈마 보다 (-) 전위를 가져여~

copy & paste 무지 했겠쪄?

 

 

   그런데 물체로 전자가 계속 유입이 되어서 물체의 전위가 점점 (-)로 갈것인가 하면, 그게 또 그렇지 않습니다. 물체내에 쌓인 전자들에 의해 (-)로 대전되게 되면, 이제는 전기적 반발력이 작용하여 오히려 전자의 접근을 막게됩니다. 이때부터 물체내로 들어오는 전자들은 반발력을 이기고 들어오는 것들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에너지가 높은 전자들일겁니다. 그리고 또한 양이온은 전기적 인력으로 인해 속도가 빨라져 더욱 많이 끌어들이게 됩니다. 양이온은 물체표면에서 전자와 만나서 중화되지만 전자의 수가 많으므로 물체 전체를 중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중화되고 남은 전자의 양 만큼 물체는 (-) 전위를 유지하고 있겠죠.    

 

   처음에 많았던 전자의 유입은 점차 적어지고 적었던 양이온의 유입은 증가하게 되면, 어느순간 전자가 들어오는 수와 양이온이 들어오는 수가 같아지는 평형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면 전류가 0 이 되며 전위는 더이상 내려가지 않고 고정되게 되겠죠. 이때 물체가 갖는 전위를 플로팅 전위(floating potential) 라고 합니다. 우리말 표현으로는 '부유전위' 라고도 하죠.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이때 플라즈마가 나타내는 전위를 플라즈마 전위(plasma potential)라 합니다.     

 

 

그럼 기판 주위 전위분포는 이렇게 되는 거예여~

 

 

  앞의 이유로 플로팅 전위는 플라즈마 보다 언제나 (-)의 값을 가지게 되고, 전위차가 생기는 영역인 쉬스(sheath)가 형성됩니다. 플라즈마 진동(plasma oscillation)의 경우처럼 전자의 속도가 빨라서 발생하는 이 플로팅 전위 현상은 RF 방전에서 부도체에 자기바이어스(self bias)를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전자와 이온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하나 갖고있습니다. 여러번 언급했듯이 전자의 속도는 이온보다 빠르고 기판에 전자가 먼저 들어오게 되죠. 그런데 전자가 빠르게 이동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기판쪽 방향으로는 전자의 양이 많고, 전자가 빠져나간 플라즈마는 양이온이 많아지게 됩니다. 어느정도 전자와 이온이 섞여서 분포하고 있던 플라즈마가 이제는 한쪽에는 전자가, 다른 한쪽은 이온의 밀도가 증가하게 되고, 전자밀도가 높은곳과 이온밀도가 높은곳 사이에 전기장 E 를 생성시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전기장에 의해 전자는 이온을 끌어당기고, 이온은 전자를 끌어당기게 됩니다. 즉, 전자는 빠르게 이동하려 하지만 이온이 끌어당김으로 인해서 속도가 느려지고, 반면에 느린 이온은 전자가 끌어당겨 속도가 빨라지게 되죠. 이렇게 전자와 이온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확산하는 형태를 양극성 확산(ambipolar diffusion) 이라 합니다. 결과적으로 양극성 확산에 의해 이온과 전자의 확산선속(diffusion flux)이 같아지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플라즈마는 집단적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고, 준중성을 유지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플라즈마가 한곳에 모여있다고 하면, 플라즈마는 주위로 확산해서 퍼지려고 함.

이온보다 전자가 더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임.

 

그런데 전자가 빠르기 때문에 전자와 이온의 밀도차가 생기고 그 사이에 전기장이 발생.

전자는 이온을 끌어당겨 빠르게, 이온은 전자를 끌어당겨 느리게 만든다.

당연하지만, 전기장이 형성되는 길이는 디바이 길이를 벗어날 수 없다.

 

 

   아시겠지만, 확산이란 것은 농도차, 농도 기울기에 의해 발생합니다. 플라즈마에 '확산'이란 용어를 썼다는것은 플라즈마도 농도차에 의해 확산이 발생한다는 뜻이죠. 챔버의 한가운데 에서 플라즈마가 발생했을때, 챔버 벽쪽으로 갈수록 플라즈마의 농도는 감소합니다. 즉, 챔버내에서 플라즈마의 밀도차이가 발생하죠. 그래서 플라즈마는 농도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챔버 중심부로부터 챔버 벽쪽으로 확산해 가려 합니다. 이때 속도가 빠른 전자가 먼저 챔버 벽쪽으로 확산하게 되고, 전자가 빠져나간 플라즈마는 양이온의 수가 많아지면서 앞서 말한 전기장을 형성하게 되며 양극성 확산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플라즈마는 챔버벽으로 갈수록 (-) 전위를 띄게 될것이고, 이때, 챔버는 접지가 되어있으면 접지전위를, 절연되어 있다면 플로팅 전위를 나타내게 됩니다. 

 

   플로팅 전위에 대한 설명과 양극성 확산 설명이 중복되는것은 아닌가 하실수 있는데, 플로팅 전위는 플라즈마 내에 물체가 존재할때의 전자와 이온의 움직임, 양극성 확산은 플라즈마의 농도차에 대한 전자와 이온의 움직임에 각각 적당한 설명이라 보면 될것 같습니다. 플라즈마를 이해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 때로는 이런 관점으로, 때로는 저런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이온의 움직임만으로 설명을 하고, 때로는 전자의 움직임만으로 설명을 하고, 또 때로는 이온과 전자의 움직임을 묶어서 함께 설명하기도 합니다. 

 

 

 

오늘 그림 단순한거 같지만 왠지 느낌있는뒈?

 

 

 

...by 개날연..

 

(2020. 7. 5. 양극성확산 내용 추가됨)

 

 

 

 

내년에는 뭐 다른일을 해볼까 싶.... 고민이.. ㅠㅠ

카페한답시고 어디 가까운데 바람쐬러도 못가니 이게 미치겠.. ㅠㅠ

 

 

 

 


글 : 개날라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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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개날연..의 일상/끄적끄적 낙서장.. | 2015. 8. 15. 11:12 | ...by 개날연

광복한지 70년이나 되었는데,

친일파들이 여전히 정권의 중심에, 사회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친일파가 작곡하고 친일파가 작사한 애국가를 부르고..

친일의 당위성을 부여하며 합리화 하고..

교과서엔 친일파가 왜곡해 만든 역사가 자랑스러운듯 써져있고..

이게 뭔가 싶다.

분명 광복은 그때 했다 하는데

독립은 언제 할수 있는걸까.




...by 개날연..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영화 - 암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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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날연

플라즈마 진동(Plasma Oscillation)

플라즈마와 박막프로세스/Supplement | 2015. 8. 9. 16:14 | ...by 개날연

  플라즈마는 전기적으로 중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정하게 전체적으로 항상 중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국부적으로는 중성이 아닐 수 있으니 준중성 상태라고 부르죠. 본래 이온이나 전자들의 위치는 고정이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우며, 게다가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로부터 어떤 자극이 전해지면 순간순간 전기적 중성에서 벗어나는 일은 언제든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기적 인력이 작용하여 다시 중성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플라즈마 내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수도없이 반복되고 있죠. 전기적 중성을 유지하려는 성질. 이것 때문에 나타나는 플라즈마의 재미있는 특성이 하나있는데요, 바로 플라스마 진동(plasma oscillation) 이라 부르는 놈 입니다. 


  플라즈마 진동의 형태는 무척이나 단순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순간 어떤 이유로 인해 플라즈마에 전기장의 변화가 생겨서 전자들이 한쪽으로 이동했다고 해봅시다. 전기적 중성에서 벗어난 불안정한 플라즈마는 다시 중성 상태로 돌아오려 하겠죠. 그런데 이온은 크고 무겁습니다. 전자는 작고 가볍죠. 당연히 이온이 전자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전자가 이온쪽으로 끌려올겁니다. 전기적 중성이 되는 지점을 향해서 말이죠. 


         

중성의 플라즈마(왼쪽 그림)에 어떤 이유로 중성이 깨지면서 

전자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일(오른쪽 그림)이 발생하면...


           

전자들은 중성을 맞추기 위해 양이온쪽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무척이나 빠른속도로 오는 전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 되는 지점에 도착했다고 그순간 딱- 멈추는것이 아닙니다. 운동력에 의한 관성을 고려해야죠. 그래서 전자는 중성이 되는 지점을 지나쳐서 어느정도 더 이동해 가고, 전기적 중성은 다시 깨집니다. 


근데..전자의 속도 때문에 모두 함께 관성을 외치며 처음 부분을 지나쳐버림.. 

보통 Overshooting 이 일어났다고 표현한다. 


  플라즈마는 그렇게 지나쳐간 전자를 다시 이온쪽으로 끌어와서 전기적 중성을 맞추려 합니다. 전자는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이온을 향해 되돌아 오게 되죠. 그런데 마찬가지로 중성이 되는 지점에 딱 멈추질 못하고 그 자리를 지나쳐 버리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 이온을 향해 다시 되돌아가고를 반복합니다. 왔다갔다..시계추 같은 진자운동을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플라즈마는 중성을 맞추기 위해 내부에서 전자의 덩어리들이 빠른 속도로 진동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플라즈마 진동(plasma oscillation)이라 하고, 전자들이 초당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가를 플라즈마 진동수(plasma frequency) 라고 합니다. 이때 진동수는 전자의 수가 증가할 수록 같이 증가합니다.  


그러면 다시 중성맞추려 돌아오려 하고..


         

또 못멈추고 관성을 외치며 지나침... 이걸 계속 반복.. 와리가리..

이 똥개훈련 같은것이 플라즈마 진동




  플라즈마 진동은 전기장의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중성을 유지하려는 독특한 플라즈마의 성질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플라즈마는 전기장을 차폐시킬 수 있는 성질을 가지기도 합니다. 전기장(또는 전자파)이 진행하다가 플라즈마를 만나게 되면 플라즈마 진동 때문에 전기장은 플라즈마 내로 침투하지 못한다는 거죠. 그런데 플라즈마 진동수보다 외부 전기장의 변화(진동수)가 더 크면 플라즈마는 전기장을 차폐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RF 의 13.56MHz 같은 외부 전기장이 주어져도 보통 플라즈마 진동수는 그보다 훨씬 큰 값을 가지기 때문에 RF의 전기장에 따라 반응하여 움직이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외부 전기장의 변화가 플라즈마 진동수보다 더 크면, 플라즈마내 전자들의 움직임은 워낙 빨리 바뀌는 전기장을 따라가지 못해 대응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이 현상은 멀리 우주 밖으로 전파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주파수를 사용해야 하는가를 말해주기도 합니다. 지구 대기권 상층부에 있는 전리층에는 태양풍에 의해 발생된 플라즈마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전리층 플라즈마 진동수보다 낮은 진동수의 전파를 사용하면 플라즈마 진동이 전파 신호를 차폐하거나 반사시켜 버리게 되어 우주로 신호를 보낼 수 없게 되겠죠. 플라즈마보다 높은 진동수의 전파를 사용하면 전리층을 뚫고 지나갑니다. 근데 이 부분은 내 전공이 아니라서 직접 해봤어야 알지.. -_ -




우하하 움직이는 gif 팬서비스~ 




  보통 플라즈마 진동은 전자의 움직임만을 두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이온도 전기장에 의해 진동을 하지만 이온은 워낙 무겁기 때문에 전자에 비해 진동수가 너무 낮아서 고려하는 경우가 드물죠. 그리고 짐작하시겠지만, 플라즈마 진동을 할때 전자가 움직이는 범위는 디바이 길이(Debye length)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디바이 길이를 벗어난다는 것은 플라즈마 상태가 깨진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래서 플라즈마 진동은 사실상 디바이 차폐 이야기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전기적 중성을 유지하려는 플라즈마의 같은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떼어놓고 볼 수가 없죠. 플로팅 전위(floating potential)도 형태는 좀 다르지만 원인은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게시물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은 별개의 것들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전기체가 기존에 알지 못하던 새로운 특성을 보인다는 것은 이미 1800년대 패러데이(Michal Faraday, 1791~1867)나 크룩스(William Crookes, 1832~1919)의 연구로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자의 형태 및 전자들의 존재 조차 알지 못하던 시기, 기체내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무엇때문에 일어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크룩스 이후 수십년 후, 미국의 랭뮤어(Irving Langmuir, 1881-1957)는 방전 기체내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진동현상을 발견합니다. 그는 연구끝에 이것이 이온과 전자들이 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집단으로 움직이는 현상임을 밝혀내고, 이들 이온화되고 집단거동을 하는 중성 기체에 이름을 붙입니다. 



플라즈마(plasma) 



플라즈마 발견과 플라즈마 연구의 시작. 그것이 플라즈마 진동 입니다.     






...by 개날연..




근데 대체 플라즈마 이야기를 왜 뜬금없이 지금 하는거지.. -_ -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요

더워 더워 더워 더워

cibal the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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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휴식

개날연..의 일상/끄적끄적 낙서장.. | 2015. 7. 31. 15:53 | ...by 개날연


이런 저런 생각만으로 몇개월이 지나고

이런 저런 시작도 못하는 시도에 또 몇개월이 지나고

벌써 8월이 시작되지만, 여름은 이제 시작인듯 하다.

또 이런 저런 계획으로 얼마의 시간을 잡아먹을지 모르겠다.

머리라도 잠시 쉬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쉬어야 할까 고민에 되려 더욱 지쳐가고있다.



언제부턴가

책을 다시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




...by 개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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